부산 디지털 대학교를 편입한 계기
저는 대학교 3학년 중퇴를 하고 직장 생활을 계속 하면서 학업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여유 없는 회사 업무 탓에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채 스스로를 타협하면서 위안 아닌 위안을 삼으며 회사 일에만 매진하고 달려왔습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인지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중국 해외 법인으로 주재원으로 발령 받아 회사 업무상 중국에 근무하더라도 한 해의 반 년 가까이 해외 출장이라 가족들과 같이 중국으로 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제 아내와 아들은 한국에 있고 혼자서 중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이 약해 질 때마다 내가 성장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쉼 없이 일만 생각하면서 한국에서 혼자서 어린 아들을 돌보는 아내를 위해 금적전인 부분이라도 넉넉하게 보낼 수 있게 중국에서 더욱더 절실하게 일하고 업무 결과에 대해 스트레스 받았던 일상들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중국에서 3년 차 근무를 하다가 취업 비자 발급 기준에 학력 부분과 경력부분 상향되어 취업 비자 갱신을 힘들다고 답변을 듣고 부랴부랴 인터넷 대학을 검색을 하여 휴가 신청을 하여 한국으로 가서 가족이 사는 부산에 있는 부산디지털대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편입 서류를 접수하고 편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입학 자료를 중국에 돌아가서 제출해서 부탁을 했더니 중국에는 사이버대학교가 존재하지 않아 판단 기준이 없어서 운 좋게 취업비자 갱신을 심사기간이 지체되었지만 발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