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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아브라함의 믿음 20221012

  • 2022-10-12 15:00
  • 담당자
  • 863

아브라함의 믿음

  

본문 : 히 11:8~19

찬송 : 63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8.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순종하여 고향을 떠남

9. 그는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서 나그네처럼 살았음

10. 그는 하나님께서 세우실 성이 세워지질 기대했음

11. 사라도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믿었음

12. 믿음의 결과로 바다의 모래와 같은 후손이 나왔음

13. 약속을 보지 못하였으나 환영하였고, 나그네임을 인정함

14. 본향을 찾는 자들이었기 때문임

15. 본향을 생각하는 사람이 본향에 돌아갈 수 있음

16. 약속의 성취는 보지 못하였으나 본향을 사모했음

17. 아브라함은 약속으로 받은 아들까지도 바치려고 했음

18. 하나님은 이삭을 통하여 후손이 나올 것이라 했음

19. 아브라함은 이삭을 살리시리라 믿음

  

1.서론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으며, 또한 어떤 것을 기대합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던 것처럼 나타나 무엇을 원하느냐고 했을 때 여러분은 뭐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였고,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지혜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부와 명예와 장수까지 얻었습니다.

왕상 3:12~13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두 번째 질문입니다. 답을 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한 번쯤 생각해 보시라고 드리는 질문이니 부담을 갖지는 마십시오. 만일 하나님께서 그 기도의 응답을 25년 뒤에 주신다면 어떨까요?

어떤 사람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1원이 10억도 될 수 있지 않나요? 제게 1원만 주십시오” “그래 하루만 기다려라”

하나 더 질문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줄 테니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라, 그런데 그 복은 네 자손이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언제 그 약속을 이뤄 주시겠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상기시켜 주시지만, 응답 될 가능성은 점점 약해집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이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 80억의 인구 중에 46억 명의 인구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고백합니다. 그 믿음을 생각해 봅니다.

  

2.순종하는 믿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가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오늘 본문에 보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고 했습니다. 어쩌다가 가나안에 도착하니 하나님께서 이 땅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창 12:7) 그곳에서 그는 이방인처럼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였습니다. 떠나라고 하시니 즉시 떠났고, 이방인처럼 살면서도 그 땅을 꿈꿨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꿈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복이 반드시 임하리라 믿어야 합니다.

정작 아브라함과의 약속은 500년 뒤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며, 장차 후손들에게 이뤄질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들의 삶을 인정하셨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그런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삭을 달라고 했을 때도 순종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삭을 통하여 후손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창 21:12)

이삭을 다시 살려 주실 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야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러 산에 올라가면서 종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 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었습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창 22:5). 

  

3.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는 믿음

이방인이 남의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믿음이 가능한 믿음인가요? 가나안 사람들은 자식을 낳지 않을까요? 오히려 땅을 가진 기득권자가 더 번성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고향에서 번성할 확률이 더 높은 것 아닌가요? 그런데 하나님은 고향을 떠나라고 하셨고, 이방 땅에서 이방인처럼 사는 자에게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믿음으로 받아드렸습니다. 심지어 그 땅에 견고한 성이 세워질 것을 상상하였습니다. 정말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늙어서 아들을 낳을 수 없는데도 아들을 낳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사라 자신도(καί)’라는 말은 아브라함도 사라도 함께 늙어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자신의 종을 후계자로 삼지 않았고, 이스마엘도 후계자로 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이스마엘이라도 잘 살게 해 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은 불가능까지도 믿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믿음이 있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다 받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