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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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 학생 스토리

사회복지학과 김현기

  • 2021-06-07
  • 홈페이지관리자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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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8월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이번에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충북대학교 대학원정시모집에 합격한 김현기입니다.

1960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작가 펄벅이 쓴 한국을 소재로 한 `살아있는 갈대`라는 소설을 보면, 대한 제국 말기에서 1945년까지 나라를 위해 싸운 한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작품인데, 펄벅은 작품 첫 머리에서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예찬했습니다. 한국 사람은 미국이나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가지지 못한 고유한 심성과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제 아무리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고, 일본인이나 중국인인척 해도 한국 사람의 특성을 숨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에 ‘의지의 한국인’ 이라는 의미를 붙여 보았습니다. 우리는 펄벅이 예찬했던 것처럼 우리의 심성과 마음
의 보석 같은 자랑거리를 더욱 빛나게 해야 하고 한국인의 긍지와 의지를 가지고 보다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가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경에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 은 “하늘은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는 뜻으로도 이해해도 좋을 것입니다.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노라면 보다 알찬 미래가 내게로 오게 될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매우 소중하고 유익한 학교로 생각이 됩니다. 직장에 매여서 시간이 자유하지 못한 직장인들에게도 저같이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자유롭게 대학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으며, 준비된 훌륭하신 교수님들, 비슷한 환경에서 만난 학우들과의 끈끈한 정도 뺄 수 없는 즐거움이 된답니다.

저는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7년 공부하고 예장합동의 목사로 15년간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그러던 중에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부산디지털 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1기로 입학을 하고 3년간 수학하여 조기졸업을 하고 사회복지사2급과 아동보육교사1급을 받고 지금은 교회 내에서 방과후 학교를 하고 있으며 장래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세우려고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목회하는 곳도 주변 경관이 좋은 청주근교의 공군사관학교 옆이며, 가족으로는 유치원교사를 하다가 결혼한 예쁘고 착한 아내(김자경: 국제 몬테소리원장)와 한남대 미대 1

 
학년인 딸(김화목)과 고등학교 2년인 아들(김신효)은 음악을 무척 좋아해서 교회에서는 드럼을 도맡고 있답니다.
금년 1월말에는 다른 지역에 집회인도를 가다가 눈길에 미끌어지는 큰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될뻔하였는데...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다리도 마비 되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강한 의지(?)로 학업을 중단할 수가 없어서 시험을 두 번(중간고사, 기말고사) 논문도 두 편(사회복지, 아동보육)을 썼으며 8월27일에 졸업을 하고 지금은 거의 회복 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학교를 졸업하고 또 재학 중인 학우들 중에도 다른이들과 전혀 차별 없이 현장에서 이미 주변의 인정을 받으며 잘 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씀드린다면, 전적 대학(졸업한)의 성적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같고, 면접시험 시에도 학교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영어 문장을 읽게 하거나 독해를 시키는 경우도 있더군요.

지면을 빌어서 지난 여름 먼길에 이곳까지 병문안 왔던 학우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고, 전화를 주셨던 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점들이 우리학교의 매력이고 끈끈한 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랑하기를 싫어합니다. 이 이야기가 저의 자랑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다만 우리학우들이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힘을 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물론 학교에서의 요청도 있었지만) 이 글을 남깁니다.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밝은 새해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사회복지학전공 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