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장성만 설립자(1932-2015)가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의 모임에서 선배로서 이른 말이다.
먼저 시장을 축복하곤 월화수목금토일을 잘 활용하는 시장이 되라는 말씀으로 이어갔다.
월(月)은 밤이라 하면서 부산의 밤을 잘 활용하는 시장이 되라 했다.
화(火)는 불, 수(水)는 물, 목(木)은 나무, 금(金)은 자원, 토(土)는 흙, 일(日)은 해. 라고 했다.
오늘 이 아침에 문득 왜 이 생각이 났는지...
조신영의 쿠션이라는 책에서 책임감(Responsibility)이란 반응(Response)하는 실력(Ability)이라고 했다.
한 분야의 책임자는 자신에게 오는 환경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실력이 중요하다는 무의식의 생각과 마주쳤을까?
오늘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의 월화수목금토일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큐티하면서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