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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굳게 서자 20231011

  • 2023-10-11 15:07
  • 담당자
  • 315

굳게 서자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서론


10월은 추석 연휴와 함께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어서 쉬는 날이 많았습니다. 단군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세우시고 반만년을 지켜왔습니다

우리의 말과 언어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변화할지라도 본질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은 기독교 정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사랑하는 정신은 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말과 글도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정신이 우리의 언어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담는 그릇이 언어입니다

생각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하나님이 듣고 그대로 이뤄주실 것입니다.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가나안 족속에게 패하리라고 말하면 정말 패할 것이고,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하면 그대로 이뤄주신다는 말입니다

안 된다! 할 수 없다는 말은 실패를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굳게 서십시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실패자도 노예도 아닙니다. 노예근성을 애굽에 버리고 나와야 하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몸만 나왔지,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여 일하면 자유인이지만, 억지로 끌려서 일하면 노예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일하면 자유인이고 행복하지 않으면 노예입니다. 자유는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질서 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남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누리는 자유는 자유가 아닙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성경적 배경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대할 수 있습니다. 굳게 설 수 있습니다

노예는 담대할 수도 없고, 스스로 서지도 못하고, 어떤 결정도 맘대로 못 합니다.

남에게 돈을 빌리면 갚아야 하듯이, 죄를 지으면 죄의 노예가 됩니다. 율법을 행하면, 율법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자유를 얻습니다


율법을 따른다는 말은 억지로 그 틀에 매여 산다는 뜻입니다.

둘 다 하나님의 법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산다는 말은 진리를 따라 산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따르면 율법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자유를 얻는다는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내게 기쁨이 되면 자유를 얻는 것이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이 내게 짐이 된다면 율법의 노예가 된다는 말입니다.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을 지키려는 사람은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려 하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인정 받으려고 일하는 사람은 노예입니다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내게 만족을 줍니다.


모르는 길을 가면 두렵습니다. 어두운 길을 갈 때도 어떤 위험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길을 가면 담대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반성하여 옳으면 천만인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기쁨을 줍니다.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면 행복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미소짓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말은 사랑하며 산다는 말입니다.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율법도 기본 취지는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율법이 형식이 되고,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도구가 된다면, 결국 사랑이 짐이 된다는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법을 억지로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경은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합니다. 자신의 육체를 위해 사는 것은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 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남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되고, 예의를 갖추게 됩니다.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육체의 일은 분명합니다. 음행과 더러움 그리고 호색 즉, 방탕한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근거도 없는 것을 믿는 것도 육체의 일입니다

자신을 위해 신을 만들고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수 맺는 것, 싸우는 것, 사회를 해치고자 하는 열정을 품는 것, 화내는 것, 당을 지어 나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믿는 것

투기(시기)하는 것, 술 취하는 것과 술 취하여 방탕한 것들입니다.


그러면 성경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사랑(아가페)하는 것입니다. 기뻐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화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남에 대하여 오래 참아주는 것입니다. 불쌍한 마음으로 연민의 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선함과 충성 즉, 약속을 잘 지키는 것 혹은 신의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친절과 부드러움으로 대하는 온유와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그리고 남을 지배하려고 하지 않는 절제가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고 5장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아라. 남을 화나게 하지 말아라, 남이 잘되는 것, 많이 가진 것, 남이 높아지는 것을 시기하지 말아라

사랑하면 시기하거나 화내지 않습니다.


5: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굳게 서려면 진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진리 안에 있으면 우리는 굳게 설 수 있습니다. 저는 진리 안에 굳게 선 다윗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기 위하여 다윗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이새에게 아들들을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이새가 아들들을 데려왔고, 사무엘은 장자 엘리압을 보자 왕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중요시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다윗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새가 그의 아들 7명을 사무엘에게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들 중에 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확인하여 묻자 이새는 막내가 남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보기에 왕이 될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하루는 큰 형 엘리압이 다윗에게 화를 냈습니다. 전쟁터에 와서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 왕이 어떻게 대우하느냐 묻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는 형에게 다윗은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의 대적은 골리앗이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굳게 선 사람은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사울 앞에서도 담대하게 말하였습니다. “골리앗 때문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제가 나가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이 말렸지만, 다윗은 사자와 곰의 손에서도 양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사자와 곰도 잡았기 때문에 골리앗도 잡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작은 일에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는 사람은 더 큰 일에 도전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평소 자신의 모습, 자신의 방법대로 싸웠습니다. 굳게 서는 사람은 남을 따라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신만의 방법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윗은 칼과 단창으로 싸우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골리앗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평소 양을 지킬 때 사용하던 물매로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자신의 칼이 아닌 골리앗의 칼로 그의 머리를 베었습니다.


진리 안에 선다는 말은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입니다.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을 지키고자 물매를 연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골리앗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굳게 선다는 말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말입니다.

의의 길 진리의 길에 서 있는 사람은 자신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라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오늘 본문 갈라디아서 15장을 보면, 음행을 멀리하고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충성된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저는 요셉이 떠오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명을 받아 형을 찾아 이틀 길을 여행하였습니다.(130Km, 30시간 거리)


요셉은 17세에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고등학생의 나이입니다. 그는 애굽에서 22년간 고생한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윗과 마찬가지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형들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원수 갚지도 않았습니다.


요셉은 종이 되었을 때도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서도 그는 성실하게 일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열심히 일한다? 쉽지 않는 일입니다. 열심히 일해도 나에게는 이익이 없고, 주인만 좋은 일이 되는데 열심히 일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가 일한 만큼 높은 자리에 앉았다면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했을 때 육신을 따르는 사람이었다면, 안방마님께 잘 보여 좀 더 편한 생활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의 신의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따른 것입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법을 따랐습니다

안방마님의 눈 밖에 나면 어떤 보복이 있을 것인지 모를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었기에 사람의 법 위에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로 마음먹었고, 그 신념대로 행하였습니다

비록 누명을 쓰고 죽는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맡긴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밥이 된다는 것을 알고도 그는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 기도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벤느고도 우상 앞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져져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절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특히 12사도들은 요한을 제외하고 모두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당하여 그곳에서 죽었지만 다른 사도들은 모두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죽음을 택하였던 것입니다.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것.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내가 나의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했을 때 굳게 설 수 있습니다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이 나라는 반만년 동안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 의하여 지켜지고 유지됐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에도 우리의 언어와 글을 지켜냈습니다. 기독교도 수많은 박해 속에서도 그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가 귀하고, 우리의 신앙이 귀합니다. 예수님의 교회! 그리스도의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우상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 그 터 위에 우리는 믿음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담대히 이 진리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여러분 있는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여 사십시오. 대신 사랑하며 사십시오

그러면 부끄러움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사랑하면 율법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사랑하면 좋은 강의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명문대학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노예처럼 일하지 말고 주인처럼 일하여 참된 자유와 만족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