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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대접하는 자의 복 20231101

  • 2023-11-15 15:06
  • 담당자
  • 326

대접하는 자의 복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2. 여러분은 남에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율법의 가르침이고, 예언서의 본뜻입니다. (쉬운말 성경)

 

 

서론


칼뱅은 본문의 말씀이 앞의 성경 말씀(7-11)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였으나, 앞의 말은 구하라는 말이고, 본문의 말은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는 말입니다.


7,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악한 자라도 자식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줄 부모가 없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자녀가 달라는데 안 주시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받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드리십시오. 사람에게 대접받기 원하십니까? 먼저 대접해 주십시오


이것이 율법의 가르침이고, 성경의 교훈입니다. 아무것도 구하지 않을 것이고, 아무 대접도 받고 싶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충분히 받았고, 또 받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내가 원치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치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 공자


예수님은 악을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을 정도를 넘어서, 자기에게 좋은 것을 남에게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하십니다.

이것은 무얼 바라고 선한 일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들이야 어떻든지 우리는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6: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응답받는 복


하나님은 대접하는 자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복 받을 만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자격 있는 자를 높이 세워주시고, 실력 있는 자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들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분명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3:1~3.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하기를 즐겨하였습니다. 억지로라도 쉬었다가 가라고 권하였고, 극진히 대접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날이 뜨거울 때에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낯선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날도 더운데 손님 대접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못 본 체한다고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가며 그들을 영접했습니다.


18:3~5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아브라함은 그들을 영접하여 빵을 굽게 하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요리하게 하였습니다. 버터와 우유까지 제공하며 수종들었습니다.

그 결과 아브라함은 내년 이맘때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99세 할아버지가 나그네를 이렇게 대접하였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복


마태복음 25장에는 양과 염소의 비유가 나옵니다. 목자가 저녁이 되면 양과 염소를 구분하여 각각 우리에 넣듯이, 선한 자와 악한 자를 구분할 것입니다.


양은 시력이 약하여 3m 앞도 잘 보지 못합니다. 방어능력도, 공격 무기도 없습니다. 다리가 짧아 잘 달리지도 못하고 겁도 많습니다. 돌봐줄 목자가 필요합니다.

양을 칠 때 염소를 같이 두는 이유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양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양을 보호하기 위해 둘을 나눕니다.


마지막 때에 구원받은 자들에게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25:34~36)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의인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었을 뿐인데, 아브라함처럼, 더운 날 여행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도와준 것뿐인데, 그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 차별하지 마십시오. 내가 무시하는 그 사람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내편 네편을 나누지 말고 공평해야 합니다. 원칙도 없이 편애하면 왼편에 섭니다.

여러분은 양입니까? 염소입니까? 염소가 양에게 귀찮고 원수 같은 존재인가요? 고마운 존재인가요? 때로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항상은 아닙니다.


염소같은 사람이 나를 일 하게 만들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염소같은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너 나 때문에 건강해졌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갈라놓을 날이 반드시 옵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있기 전에 남을 괴롭히는 자리에서 남을 섬기는 자리로 옮겨 서야 합니다.

 


선지자의 복


예수님께서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할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0:40-42)


왕하 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수넴 여인은 간권하여 음식을 대접했고, 지날 때마다 엘리사를 대접했습니다. 심지어 방도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도 준비했습니다.

왕하 4: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정말 세심한 배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그녀를 축복하기 원하여 소원을 물었습니다.


왕하 4: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는 거절하는 그 여인을 다시 불러 내년 이맘때쯤 아들을 낳을 것이라 했고, 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기쁨으로 축복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목회자가 행복한 만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왕하 4: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결론


우리는 남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여 받기 원하신다면 먼저 받을만한 자격자가 되십시오.

누구든지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내 편, 내 사람에게 더 정이 갑니다. 우리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의 기도를 잘 들어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성경 말씀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실천은 무엇입니까?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먼저 베푸는 것입니다.

쉬고 싶으십니까? 남에게 쉼을 주십시오. 존경받고 싶으십니까? 먼저 존경하십시오.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먼저 사람에게 감동을 주십시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잘 대접하여 천사를 대접하였고, 그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수넴 여인은 선지자를 잘 대접하여 마음에 있는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사람은 신세를 지면 갚으려고 합니다. 빚지고 못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재물로 친구를 사십시오. 내 사람, 내 편을 만드는 일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누구에게든 복을 빌어주고 싶은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대로 남을 대접하면 그 복이 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남을 섬기는 그 일이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이 되고, 선지자의 상급을 받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복을 받고 영원한 생명까지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