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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지혜로운 자 20231122

  • 2023-11-27 14:56
  • 담당자
  • 263

지혜로운 자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서론



우리는 모두가 집을 짓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멋지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또 어떤 사람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집을 짓습니다

얼굴의 모양이 다 다르듯이 각자 짓고 싶은 집도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안한 집을 좋아할 것입니다. 집을 짓는 목적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안전하려고 짓는 집이 생명을 위협한다면 그것은 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설교를 마무리하시면서 가르친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훈으로 가르쳐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를 배우는 사람이며, 그 진리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학문도 사람에게 유익한데, 하물며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합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



인생이라는 집을 지어야 하는데 어디에다가 지으시겠습니까? 반석 위에 집을 지었다는 말은 튼튼한 기초위에 집을 지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집을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자기 집도 잘 지을 뿐만 아니라 남의 집도 잘 짓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학교는 오전에 다른 수업은 없고 성경 읽기만 한다고 합니다

성경을 해석한 책을 읽고 그 해석한 책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부합니다이것이 유대인의 공부 방법입니다.


요즘 이스라엘 전쟁 때문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총인구는 2018년 기준 2,050만 명 정도 됩니다

그중 미국에 천만 명, 이스라엘에 약 700만 명이 살고 있고, 프랑스, 캐나다, 영국 순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있습니다.


2018년 기준 77억 인구 중에 2천만 명이면, 세계 인구의 0.26%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1901년 노벨상이 제정된 후 2015년까지 노벨상을 수상한 총 1,082명 중 약 30%가 유대인입니다

미국에서 유대인의 소득이 일반인의 2배라고 합니다.


어쩌면 유대인의 환경이 그들을 강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살다가 다시 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지금도 유대인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이병철 회장은 논 2마지기를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한 마지기에는 벼를 심고, 다른 한 마지기에는 미꾸라지 1천 마리를 길렀습니다

벼를 심은 논에서는 2가마니를 생산했고, 미꾸라지는 4가마니의 소득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는 미꾸라지 1천 마리씩 나누면서 한쪽에 메기 20마리를 넣었는데, 미꾸라지와 메기가 불어나 쌀 8가마니의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는 성경 말씀이 맞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 40년의 세월은 훈련의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난이요, 훈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습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흙을 파고 집을 짓는데, 반석 위에 집을 지으려면 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집보다 견고한 집이 될 것입니다. 모래 위의 집은 쉽게 짓지만 쉽게 무너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집을 짓고 싶으십니까


힘들더라도 견고한 집을 짓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고난을 만나더라도 그것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며,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됩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무너진 이유는 규정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이와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홍수와 폭풍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자




반석도 위치가 중요합니다. 기왕이면 배산임수가 좋을 것입니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집을 지으면 좋겠습니다. 교통도 좋고 생활하기 편한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항상 햇빛만 비출 수는 없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인생은 사막과 같이 될 것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야 나무와 풀이 자라고 동물들이 살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꽃길만 걸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말도 못하고, 화도 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나 않을까 더 조심하며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면 자유를 얻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고, 무슨 일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말과 행동이 문제입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일은 조심하며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니까 상대가 싫어할 일은 하지 않습니다

내 욕심을 채우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이타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나에게 요구하는 것도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에게 비를 내리는 것도 나를 위함입니다. 고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이런 비바람에 쓰러지느냐 쓰러지지 않느냐입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당연히 쓰러집니다

그러나 반석 위에 집을 지으면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실천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었느냐 모래 위에 집을 지었느냐는 평소에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바로 드러납니다

고난 중에 그 믿음을 지키는 자가 진짜 믿음있는 사람입니다.


한 번도 실패해보지 않고,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한 번도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진짜 믿음을 가졌는지 모르고 심판대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예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했습니다. 예수님 믿는다고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고, 나가면 또 그냥 나갑니까? 각종 봉사도 하고 헌금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구원함을 받지 못하였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물론 교회에 잘 출석하는 사람이 믿음이 있는 사람이며, 봉사하고 헌금하는 사람이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도 하지 않으면서 믿음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요.

그러나 억지로 충성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출석하고 억지로 헌금하는 사람이 있어요


천국은 가고 싶고, 사람들에게 믿음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으니까요.

기초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드러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홍수를 대비하는 사람입니다

홍수를 만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반석 위에 지어 어떤 홍수라도 막아야 합니다.

 



결론



우리는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목수의 일을 하셨기 때문에 집을 많이 지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마무리하시면서 실천하라는 뜻으로 집을 짓는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쉬운 길만 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고난을 만나더라도 불평하거나 원망해서도 안 됩니다

훈련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순금같이 나오는 그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힘들더라도 반석 위에 집을 지읍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입니다

홍수가 나더라도 견딜 수 있는 집을 지읍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됩니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남 눈치 보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며 삽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남도 원하는 것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도 싫어합니다

나 중심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삽시다. 그것이 나를 위하는 일입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거짓 선지자에게 속지 말고 진리 안에서 자유를 얻으십시오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자가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사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정말 지혜로운 자가 되어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부산디지털대학교 교직원들이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