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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천국의 비유 20231129

  • 2023-12-07 11:12
  • 담당자
  • 235

천국의 비유 






서론


예수님은 바닷가에 앉은 무리에게 설교하시기 위해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비유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누룩의 비유가 그것입니다.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그 비유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물었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의도를 정확히 몰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좋은 씨를 뿌리는 자는 인자(자신)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천국 비유의 연장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많은 열매요, 다른 하나는 심판입니다


여러분은 열매 맺는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심판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많은 열매가 있는 천국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30, 60, 100배의 열매를 거둡니다. 가라지의 비유에서는 추수 때까지 같이 자라다가 추수 때에 둘을 나누어 놓는다고 하셨습니다.

똑같은 씨앗인데, 어떤 밭에 떨어졌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여기서 씨앗은 천국 말씀입니다.(13:9) 


그런데 이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 들어가느냐에 따라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맺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길가와 같은 마음, 환난을 견디지 못하는 돌밭과 같은 마음

염려와 유혹을 벗어던지지 못하는 가시떨기같은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열매를 맺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천국은 각자 가는 곳입니다

아내가 잘 믿으니까!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잘 믿으니까 나도 천국 갈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천국은 누구의 믿음이 아닌 내 믿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물을 발견한 사람과 같습니다. 남의 밭에 있는 보물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그것을 훔치든지, 아니면 그 땅을 사야 합니다

값진 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것으로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보물을 알아보는 안목도 있어야 합니다. 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물을 손에 쥐여 줬는데 그것이 보물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천국의 비밀을 가지고 있나요? 그 비밀을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보물을 발견했다면, 비록 전 재산을 파는 한이 있어도 그 밭을 사야 합니다. 재산이 없다고요

그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합니다. 밭을 사기만 하면, 수십 배, 아니 수천 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국의 공짜가 아닙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11:12)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만 다니면 다 천국 가는 줄 아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른편의 양과 같은 사람은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을 대접했기 때문에 천국에 갔습니다.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사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가라지는 곡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곡식이 아닙니다. 신앙인처럼 보인다고 다 신앙인이 아닙니다.

천국은 겨자씨와 같다고 했습니다. 씨는 작은데, 그 나무는 크고 수많은 열매가 맺히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그리고 누룩과도 같습니다작은 누룩이 빵을 크고 부드럽게 만들 듯이, 비록 작지만, 그 영향력은 큽니다.


확신이 있는 사람이 전 재산을 팔 수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삽니다

자신의 인생을 다 투자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전 재산을 다 투자합니다.

내 인생을 주님께 모두 맡기면 좋겠습니다. 나의 생각과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면 안 좋은 일을 만나도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라고 하면 힘든 일을 만나도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열매, 감사의 열매, 기쁨의 열매를 30, 60, 100배로 맺게 될 것입니다

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는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증인이 되어주십니다. 믿고 인생을 예수님께 걸어보십시오.

 


구분되는 천국


천국은 누구나 다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순결한 사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더러운 죄인의 모습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된 후에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지금은 알곡과 가라지가 밭에 그대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알곡은 모아 곡간 안에 들이고, 가라지는 불사를 것입니다.


그물에 고기가 잡혔다고 모두가 어부의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고기는 선택을 받고, 나쁜 고기는 버림을 받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모두 좋은 고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버림받을 것입니다.


선택받고 버림받는 기준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선택받을 것이지만, 고통당하는 자를 외면하고, 사람을 차별하고, 정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버림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에게 감사의 조건을 더하실 것이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은 맹렬할 것이며, 누구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귀하게 쓰실 것이지만,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인정하지 않는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비웃는 자들은 심판의 그 날에 비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결론


불한당(不汗黨)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던 강도의 무리. 혹은 파렴치(破廉恥)하게 남의 제물(祭物)을 마구 빼앗으며 행패(行悖)를 부리는 무리를 뜻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한이라는 말은 땀 한()자입니다. 땀 흘리지 않는 무리라는 말이지요.


수고하지 않으며 열매를 거두려고 하는 사람은 누군가의 수고의 대가로 배를 불리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씨 뿌리지 않고 거두는 일은 없습니다. 투자하지 않고 수익을 내는 일도 없습니다.


좋은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해야 좋은 대학으로 평가받고, 소문난 대학이 되어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불한당과 같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사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장사하든지 아니면, 은행에 맡겨 이자라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악하고 게으른 것입니다.


당장 우리 눈앞에 영생의 약속이 있는데, 내 전 소유를 팔아서라도 이 영생을 사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보물은 포기할 수 있고, 투자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하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목숨을 내어놓더라도 실패해서는 안 되는 것이 천국에 대한 투자입니다

천국을 얻지 못하면 아무리 장수하고,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었다 하더라도 다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얼마 없더라도, 있는 것을 다 투자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육신의 생명이라 할지라도,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면 기꺼이 투자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확실히 증거하신 천국의 복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근심 걱정 염려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 땅에서도 행복하고, 영원한 나라까지 얻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