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동아리, 경북 천년의 숲 출사
가을 햇살이 따스하던 주말, 부산디지털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동아리 회원들이 경북 천년의 숲에서 가을빛 출사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기에 더욱 반가움을 나누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같은 지역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카풀을 약속하며 톡방에서 분주히 연락을 주고받았고, 집결지에서는 “드디어 뵙네요!” "오랜만이에요"라는 인사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2학기에 새로 합류한 회원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진 이야기로 금세 친해졌다.
회원들은 천년의 숲 속에서 빛과 구도를 직접 다루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카메라에 능숙한 선배 회원들은 초보자들에게 1:1로 촬영 팁을 전하며 서로의 실력을 끌어올렸다. 때로는 모델이, 때로는 작가가 되어 서로를 담는 모습은 협력과 배움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짧은 자기소개와 함께 사진 관련 정보도 나누었다. 렌즈 선택, 구도 연습, 전시 준비 등 실질적인 대화가 이어지며 알찬 시간이 되었다.
이번 출사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회원 간의 유대와 교류를 깊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 모두가 “다음에는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자”며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